2010년 9차 장애여성공감 회원총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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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장애여성공감 회원총회가 열렸습니다.
2007년 8차 총회를 마지막으로 연 1회 실시하는 회원총회는 월례회의로 대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월례회의에 대한 중요성과 더불어 연 1회 1년 사업에 대한 평가와 계획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총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3년 만에 9차 회원총회로 다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직개편, 정관개정, 신임대표 선출 건 등 중요한 안건도 많고 보고사항도 많았습니다. 동시에 공감의 미래에 대해서 회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자칫 지루하거나 무거워질 분위기가 될 수 있었지만, 회원들 모두 끝까지 자리 뜨지 않고 거침없는 질문과 웃음으로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이준애 회원 아들의 돌잔치에 참석하여 서로간의 정을 나눴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자리하신 회원분과 처음 총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 쪼개서 늘상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비록 참석 못하셨지만 위임장으로 대신해 주셨던 모든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이후 진행된 2010년 총회의 주요안건과 의결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애여성공감 법인추진 논의 및 인준

4년 이상의 긴 논의와 준비 끝에 장애여성공감이 확장된 조직의 형태와 재정구조, 부채현황, 업무의 체계성 등을 책임지고 정비하기 위한 장애여성공감 사단법인화 추진이 의결되었습니다.
사단법인으로 전환될 경우에 조직적으로 변화되는 특징은 ① 이사회 구조 신설 ② 대표 및 임원진 구성 ③ 법인사무국 신설입니다. 지금까지의 조직형태와 다른 부분이 크지만, 조화를 이루며 체계를 잡고, 회원, 자원활동가, 공감과 관련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정관개정안 논의 및 인준

법인추진과 더불어 상근활동가회의 및 이사회(준)에서 상정안 정관개정안도 통과되었습니다.

3. 대표 선출건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주셨던 정영란님의 대표임기가 끝나고 신임대표 선출이 있었습니다. 신임대표는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소장으로 8년이 넘게 활동해 온 배복주님이 선출되었습니다.

4. 이사, 감사, 사무국장, 센터소장단 인준

개편된 조직구조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사회 신설과 공감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의 신설이며 그에 따른 추천과 인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감의 일년 사업에 대한 평가를 담당할 사업감사와 재정운영에 대한 재정감사, 새로운 소장단도 인준되었습니다.

인준받은 임원과 소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이사: 박김영희, 안인선, 양지향, 윤명식(이상 위촉직), 배복주(당연직)
-. 감사: 박주희(사업감사), 권오현(세무사, 회계감사)
-. 사무국장: 이진희 활동가
-.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 소장: 조미경 활동가
-.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소장: 황지성 활동가

5.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201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공유하고 이에 관한 질문과 제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출된 계획 예산안은 의결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장애여성공감의 12년 활동을 지원해주신 회원, 활동가들에게 감사패를 드리며 서로 감사의 인사와 축하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감사패를 받은 분들은 박영희, 정영란, 배복주, 김상희, 김은정, 홍성희, 박순천, 박주희, 안인선, 양지향, 김대미 이렇게 11분 이십니다. 다시 한번 한결같이 공감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개정된 정관, 2009년 사업보고, 2010년 사업계획 등 총회 관련자료 열람을 원하시는 회원님은 연락주세요. 이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02-441-2384, 이메일 wdc21@hanafos.com)

2010년에도 늘 회원여러분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믿고, 더욱 용기있게 도전하고 실천하는 장애여성공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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