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한 폭염이 지속되는 8월,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8월은 「독립정책배달, 한다」가 2호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는 달이에요.
이번 「한다」 의 주제는 ‘소통과 자기표현, 장애여성의 언어만들기’로 장애여성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막말들과
이에 대한 대응법들을 모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장애여성으로서 혹은 장애여성과 동행하며 들어봤던 최악의 ‘아무말’과 아무말에 대한 ‘사이다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한다」 의 컨셉, 기억하시나요?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시는 만큼, 「한다」 의 내용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답니다~~~
장애여성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많은 제보와 공유 부탁드려요!
(많은 참여로 「한다」 가 꽃길만 걷게 해주세요~~~♥♥♥)
「한다」 2호의 내용을 함께 만들고 싶으신 분들, 내가 들었던 최악의 막말을 나누고 싶은 분들, 사이다 대처법이 궁금하신 분들!!
↓↓↓↓↓↓↓↓ 아래 링크로 들어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셔요! ↓↓↓↓↓↓↓↓
https://www.facebook.com/wdesum/posts/125730917764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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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에구…얼굴은 예쁜데. 어쩌다가 그랬대.”
“남자친구 있어요? 남자친구도 장애인이에요?”
“휠체어는 왜 타고 다녀? 어디 아픈 거야?”
“힘들어도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갖고 살아요. 기운 내요 아가씨.”
“교회 다니고 열심히 기도하면 나을 수 있어요…!”
장애여성이라면 일상적으로 듣게 되는 막말들, 학원이라도 다니는지 어쩜 한결같은 레퍼토리.
매일 들어도, 들을 때 마다 짜증이 나는 ‘아무말 대잔치’
정말 ‘아무렇게나’ 장애여성에게 막 던지는 아무 말들 때문에 화가 났다면?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에게, 타인에게서 들었던 최악의 아무 말을 알려주세요!
<사이다가 필요해>
왜 할머니들은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자꾸 말을 거는가…
“쯧쯧…예쁜 아가씨가 몸이 아파서 어떡해? 많이 힘들지?”
오늘도 어김없이 고구마 백만개 먹은 것처럼 꽉 막힌 답답함을 선사해주시는 그 분들께
뭐라고 한 마디 쏘아붙이고 싶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꾹 참고 넘어갔다면?
사이다가 필요한 순간들, 이제는 참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자!
“아픈 게 아니라 장애가 있는 거예요. 저 할머니보다 잘 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줄부터 잘 서주실래요? 제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어요.”
내 인생에 고구마 따위는 없다! 언제나 사이다 가득, 매일 스프라이트 샤워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아무말’에 사이다로 대처하는 여러분만의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참여로 다양한 대처방법을 모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