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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부. “연대와 돌봄의 법”이 필요한 이유 Ⅰ부는 한국사회를 주변부의 시선에서 분석하고, 국가 소멸론에 저항하는 서사를 쓰면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생산성과 정상성의 가치에 따라 생명의 위계를 만들고 차별과 폭력을 가해온 것이 위기의 원인이라고 지목합니다. 사회적인 의미가 생성되는 움직임과, 동질적이지 않은 돌봄과 연대가 생성되는 조건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규범적인 사회적 재생산 모델을 정치화해야 함을 제기합니다. 또한 생존에 필수적인 돌봄을 제도나 서비스로 환원하지 않고 인간과 비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이 되기 위해 방향을 점검합니다. 또한 오히려 사회적 재생산의 위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법과 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사회적인 연대와 상호부조를 가로막는 신자유주의적 권리담론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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