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일곱빛깔 무지개 제22회서울인권영화제 개막식 축하공연

일곱빛깔 무지개 합창단은 제22회서울인권영화제 개막식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대해주셔서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야외공연으로 현장의 돌발 상황 등이 있었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친 일곱빛깔 무지개 합창단원들의 모습을 통해 무지개공연활동의 성숙함이 빛을 발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0604 제2회 아시아 성소수자 합창페스티벌 ‘핸드인핸드 서울 2017’

장애여성공감은 제2회 아시아 성소수자 합창페스티벌 ‘핸드인핸드 서울 2017‘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시아 및 유럽의 국적을 가진 성소수자 합창단들의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진 무대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었고 또한 합창을 통해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는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0610 구름텃밭 공연관람

일곱빛깔 무지개 합창단과 춤추는 허리 배우들을 비롯해 공감의 회원들은 마임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마임이스트이자 성폭력상담소 치료회복 집단 활동 프로그램 강사님이기도 한 이산님의 공연이었는데, 대사 없이 몸의 움직임으로 채워지는 마임은 형식적으로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산님의 동작들에 자유롭게 반응해도 되는 극장 분위기로 인해 회원 분들은 더욱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0620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2017년 정기워크숍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들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2017년 정기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여러 이슈들 중 여성혐오에 대한 이해, 디지털 성폭력의 실태와 근절활동, 연예계 내 성폭력 사례를 통해 본 현장의 고민과 지원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반성폭력 운동 현장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점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흐름을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 있습니다.

0627-28 발달장애인 조력자 활성을 위한 워크샵 진행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피플퍼스트 서울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 조력자 활성을 위한 1박 2일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프로그램 중에는 성폭력상담소의 민들레, 여름 활동가의 발달장애인 섹슈얼리티, 일곱빛깔 무지개의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사례나눔도 있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 좋은 조력자의 역할이라는 고정된 틀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활동하는 동료로 여러 고민을 같이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0630 <장애인의 의료 자기결정권 현황과 해결방안> 학술대회 발표

6월 30일에 열린 학술대회에서 [숨]센터 조미경 소장은 작년에 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서 장애인이 의료를 이용함에 있어서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장애인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 장애여성의 건강권과 관련하여 재생산권이 출산, 양육에만 집중되는 것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폭넓은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0703 장애인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진행

7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장애인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상담원양성교육에는 인권운동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실내교육과 해바라기센터 방문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었는데, 올해는 직접 피켓을 만들어 수요집회에 참여하고, 발언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을 보내고 수료하신 모든 분들이 현장에서 피해자의 옹호자로써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0704 차별없는 IL현장 만들기 세미나 <장판, 페미니즘으로 도배하기>

[숨]센터는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6회기 동안 <차별 없는 IL현장 만들기 세미나: 장판 페미니즘으로 도배하기>를 진행했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IL현장의 여성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장애운동계 안에 버젓이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과 그로 인해 생기는 고민들을 나누었습니다. 결론은 좀 더 평등한 IL현장을 위해서는 ‘젠더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 현장의 모든 이들이 젠더적 관점에서 IL운동을 실천할 수 있을 때까지 [숨]센터의 활동은 계속 됩니다. 쭈욱~

0704 강동구청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공감의 배복주 대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공감의 시작이었던 고덕동부터 2010년 이사 후 자리잡은 천호동 까지 공감은 강동구 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며 장애여성인권운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0713 성소수자 군인 처벌 중단, 동성애 처벌법 ‘군형법 제92조의6’ 폐지 촉구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공감은 국회 앞에서 진행된 ‘군형법 제92조의6’폐지 촉구 1인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성소수자 군인 처벌 중단하고 시대착오적 동성애 처벌법 군형법 92의 6 폐지하라! #군형법_제92조의6_폐지

0715 퀴어문화축제 참여

공감은 비내리는 토요일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여성회원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행진했을 뿐만 아니라, 공감의 자조모임인 레드립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레드립에서 만든 뱃지와 스티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장애와 퀴어의 교차성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 회원분의 이야기처럼 무척 힘들었지만, 최고였다는 말처럼 회원분들과 같이 행진했던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0719-20 장애인권운동가 3인이 외롭지 않게- 장애인권운동 살리기 촛불 문화제

장애인의 권리를 도로에서, 인권현장에서 외쳤다는 이유로 쌓인 벌금이 2400만원이었습니다. 이처럼 인권운동을 억압하는 벌금탄압에 저항하기 위해 세명의 활동가들이 노역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더운 날 장애인 편의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투쟁하는 활동가들이 외롭지 않게 촛불문화제와 모금행사가 진행되었고, 공감도 같이하기 위하여 연대하였습니다.

0720-21 피플퍼스트 확대 워크샵

공감의 회원이끔이이자 서울지역위원장인 화영님과 활동가는 피플퍼스트 확대워크샵이 열리는 대전으로 떠났습니다. 기존 워크샵의 경우 피플퍼스트 지역집행위원장들이 주로 참석했다면 이번 확대워크샵은 지역에서 피플퍼스트에 관심이 있는 발달장애인분들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공감이 올해 초부터 연대하고 있는 피플퍼스트운동을 알아보고 공감의 경험을 되새겨보며 올 한해 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플퍼스트운동 연대의 경우 발달장애여성회원분과 함께 연대하는 것이라서 고민해야할 지점과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0727 장애여성학교 음악반, 미술반 종강

올해 장애여성학교 음악반과 미술반이 목요일 총화를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올해 음악반은 기존 악기반에서 음악에 좀 더 집중해보는 음악반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참여자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노랫말을 짓고 허밍으로 작곡을 해보며 곡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가장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한 미술반은 작년에 진행된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을 이어 내가 벗어나고 싶은 공간, 내가 살고 싶은 공간을 주제로 도자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교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회원분들도, 겨울동안 방문이 뜸해지셨던 회원분들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 진행될 인권반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