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성과 통제: 장애여성 피해 경험 재해석]
장애여성공감은 지난 2년 동안 진행했던 장애여성 인권상담 현장의 이슈를 나누는 자리를 가집니다. 지난 몇 년간 장애인 학대 사건이 언론을 통해 많이 이슈화되었고, 그 영향으로 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밀한 관계 안에서 경험하는 폭력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여성의 관점으로 피해 경험을 다시 해석하면서도, 장애여성에게 요구되는 ‘피해자’의 위치를 전환할 수 있는 변화를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지를 묻습니다. 복잡하지만 중요한 이 질문을 같이 고민하면서 인권활동으로서 상담과 지원을 어떻게 실천할지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9년 10월 31일(목) 오후 2시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사회: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브리핑: 2018~2019년 장애여성 인권상담 현황
– 장은희 (장애여성공감)
발제: 장애여성의 다른 삶의 전략 말하기
– 유진아 (장애여성공감)
토론: 장애여성의 삶을 반영한 법률 해석
– 최현정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성매매 현장과 교차하는 장애여성의 경험
– 고진달래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과 인권상담
– 천성호 (노들장애인야학)
●참가 신청: bit.ly/intimacy2019
●주최: 장애여성공감
●지원: 한국여성재단
●문의: 진경 (02-441-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