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발달장애여성들로 이루어진 자조모임은 장애여성공감에서 2005년 최초로 결성되었습니다.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발달장애여성의 심리적 치유와 역량 강화를 위한 모임으로,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여성들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삶을 나누는 자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라는 사회적 낙인과 심적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지지기반이 됨은 물론, 장애여성이라는 이유로 소외되기 쉬운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토대가 되기도 하는 모임입니다.

서로간의 친목과 유대를 통한 치유와 지지를 지향하는 발달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자조모임은, 2007년 ‘일곱빛깔 무지개’로 이름을 바꾸고 네트워크와 친목, 치유와 지지프로그램, 미술, 한글, 여행반 활동 등을 다양하게 해왔습니다. 더불어, 성교육 및 성관련 세미나, 역량강화와 경험공유 및 심리치료를 위한 연수, 노래 만들기 및 합창과 합창공연, 사진촬영 및 촬영 워크숍과 작품 전시, 자기표현 워크숍, 미술활동과 미술치료, 치유와 친목 여행, 영화와 공연 관람 등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여성들이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분리/차별/소외/배제의 경험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사회적 표현력을 상실하는 경험을 안겨주게 됩니다. 자조모임은 이런 부정적인 경험을 한 지적장애 여성들이 모여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와 언니가 될 수 있는 모임을 지향합니다.


발달장애인 피해자 자조모임 역사

  • 2016년 check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문화제 축하공연
    21회 서울인권영화제 개막식 축하공연
    제1회 종로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식 축하공연
    제4회 전국발달장애인자조단체대회 한국 피플 퍼스트 대회 (창원) 참여

  • 2015년 check

    합창공연 “내일도 노래하자”
    음원 3곡 제작 발표 ‘너영 나영’ ‘아름다운 그대여’ ‘코코별’

  • 2014년 check

    ‘일곱빛깔 무지개’합창단 : 지적장애여성들의 합창활동을 하는 자조그룹으로 발전
    또다른 지적장애여성 성폭력피해자 자조모임 결성 : 년 4회 정기모임 진행

  • 2013년 check

    일곱빛깔 무지개’를 자조모임에서 합창팀으로 전환
    음반 ‘그런 세상’ 제작 발표

  • 2011년 check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4차 캠프(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자연치유 프로그램
    합창 공연 ‘그녀들, 다시 노래하다’

  • 2010년 check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3차 캠프(양평) : 여행 ‘자연 안에서 내 감정 찾아 표현하기’

  • 2009년 check

    미술치료프로그램 진행

  • 2008년 check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2차 캠프(제주 비치빌) : 서진워크숍 작업
    ‘일곱빛깔 무지개’ 사진 전시회 개최 : ‘낮달,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을뿐이야’

  • 2007년 check

    자조모임 명칭을 ‘일곱빛깔 무지개’로 변경

  • 2005년 check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 ‘잠시만요, 이제 내가 말할께요’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1차 캠프(용인 리조트) : 최초의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자조모임 ‘함께 사는 세상’ 결성
    합창반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