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사회」 저자와의 만남 (온라인 진행/선착순 50명 모집)

 

[시설사회]의 열명의 필자가 독자들을 만납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인권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는 필자들이 책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육성으로 들어보려고 합니다.  

‘보호’와 ‘수용’을 통해서 드러나는 한국사회의 차별과 폭력의 다양한 양상을 확인하고

정상성의 논리로 시설을 유지시키는 사회에 도전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전날 보내드립니다. 참여신청하기 http://bit.ly/1123seminar

*수어통역/문자통역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시설사회]를 미리 읽고 참여하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1차: 11월 23일 (월) 저녁 8~10시

김순남, 김호수, 변미혜, 김현철, 전근배

 

2차: 12월 7일 (월) 저녁 8~10시

고은지, 김지혜, 한낱, 김은정, 조미경

 

주최: 장애여성공감(담당: 진은선)

문의: wdc214@gmail.com/ 02-441-2384

공지사항

2020년 IL과 젠더포럼 [일할 수록 힘든 사람들: 시설사회에 도전하는 동료관계를 상상하며] 자료집

2020년 IL과 젠더 포럼 자료집 다운 받기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fT44-gjjcS57OPDxhRNZJZ34_i-EO6jz/view?usp=sharing

웹접근성용

[카드뉴스] 책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미혼모, 청소년, 노숙인, 중증장애인, 난민, HIV/AIDS, 정신장애인> 2탄

[시설사회]를 통해서 미혼모, 청소년, 노숙인, 중증장애인, 난민, 에이즈환자, 정신장애인 등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떠한 논리로, 어떻게 수용되고 감금되어 있는지를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위험한 집단으로 지목되고,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 감금되어야 했던 이들이 수용된 곳의 이름은 모순적이게도 ‘보호소’라는 이름입니다.
어떤 이들의 삶을 포기하도록, 동료시민들과 관계맺는 것을 포기하도록,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시설사회’에 맞서기 위해서 무엇을 해나갈 수 있는지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총 10장입니다.
보라색과 푸른색이 도는 바탕색 위에 책속에서 뽑은 문장들이 들어있습니다. 각각의 이미지에 한글 텍스트를 첨부하였습니다.

시설을 통해 시설 밖을 정상화하고, 지배권력을 유지‧강화하는 사회. 그곳이 바로 ‘시설사회’다. “‘비정상적인 인구 집단’의 배제의 기제로 자리한 입양은, 미혼모는 가족을 만들 수 없는 존재임을 증명하고 이성애-정상가족주의라는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질서를 지켜내는 과정이었다.” _『시설사회』, 56쪽 #미혼모시설 “청소년이 머무르는 모든 공간에는 청소년이 아닌 자들이 정해 놓은 규칙이 존재하고, 청소년이 시설에서 지내려면 자신에 대한 정보를 다 쏟아내야 한다.” _『시설사회』, 61쪽 #청소년시설 “시설은 이질적인 집단을 배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선감학원이나 형제복지원 등에서 발생한 폭력적인 부랑인 강제수용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노숙인을 지방 곳곳의 청소년 수련관으로 보내려던 계획이 그러했다.” _『시설사회』, 113쪽 #노숙인시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수용시설로 옮겨진 사람들, 가족이나 지인의 권유에 의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때로는 기억하는 생의 첫 순간부터 그저 시설에 있었던 이들의 삶의 맥락이 ‘시설서비스 욕구’라는 듣기 좋은 복지 용어로 치환되었다.” _『시설사회』, 125-126쪽 #중증장애인시설 “수용소는 인종(민족)·노동·정치·이념상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인자를 격리/배제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에 의해 보호되는 동일한 공동체라는 가상을 만들어 낸다. 외국인 보호시설은 사실상 감옥과 수용소 기능이 혼재된 ‘예외적’ 장소다.” _『시설사회』, 150쪽 #난민시설 “에이즈 환자를 입원시킨 요양병원은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 ‘에이즈 환자와 같이 있으면 안 된다’라는 맥락에서, 에이즈 환자를 배제하는 1,500여 개의 요양병원이나 에이즈 환자를 받아주는 요양병원은 같은 꼴이다.” _『시설사회』, 173-174쪽 #에이즈환자요양병원 “공중보건과 사회안전은 언제나 정신장애인과 감염인의 권리에 선행해 왔다. (…) 국가는 공중보건과 사회안전에 구멍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된 예방책을 마련하지 않은 책임을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의무를 다하지 않은 개인’의 문제로, 치안과 단속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협소하게 만든다.” _『시설사회』, 184쪽 #정신장애인시설 누구와 함께, 시설사회에 맞설 것인가?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장애여성공감 엮음 138*210·219쪽·16,000원·와온

<카드뉴스>

 

1장

시설을 통해 시설 밖을 정상화하고, 지배권력을 유지‧강화하는 사회. 그곳이 바로 ‘시설사회’다.

 

2장

“‘비정상적인 인구 집단’의 배제의 기제로 자리한 입양은, 미혼모는 가족을 만들 수 없는 존재임을 증명하고 이성애-정상가족주의라는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질서를 지켜내는 과정이었다.” _『시설사회』, 56쪽 #미혼모시설

 

3장

“청소년이 머무르는 모든 공간에는 청소년이 아닌 자들이 정해 놓은 규칙이 존재하고, 청소년이 시설에서 지내려면 자신에 대한 정보를 다 쏟아내야 한다.” _『시설사회』, 61쪽 #청소년시설

 

4장

“시설은 이질적인 집단을 배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선감학원이나 형제복지원 등에서 발생한 폭력적인 부랑인 강제수용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노숙인을 지방 곳곳의 청소년 수련관으로 보내려던 계획이 그러했다.” _『시설사회』, 113쪽 #노숙인시설

 

5장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수용시설로 옮겨진 사람들, 가족이나 지인의 권유에 의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때로는 기억하는 생의 첫 순간부터 그저 시설에 있었던 이들의 삶의 맥락이 ‘시설서비스 욕구’라는 듣기 좋은 복지 용어로 치환되었다.” _『시설사회』, 125-126쪽 #중증장애인시설

 

6장

“수용소는 인종(민족)·노동·정치·이념상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인자를 격리/배제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에 의해 보호되는 동일한 공동체라는 가상을 만들어 낸다. 외국인 보호시설은 사실상 감옥과 수용소 기능이 혼재된 ‘예외적’ 장소다.” _『시설사회』, 150쪽 #난민시설

 

7장

“에이즈 환자를 입원시킨 요양병원은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 ‘에이즈 환자와 같이 있으면 안 된다’라는 맥락에서, 에이즈 환자를 배제하는 1,500여 개의 요양병원이나 에이즈 환자를 받아주는 요양병원은 같은 꼴이다.” _『시설사회』, 173-174쪽 #에이즈환자요양병원

 

8장

“공중보건과 사회안전은 언제나 정신장애인과 감염인의 권리에 선행해 왔다. (…) 국가는 공중보건과 사회안전에 구멍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된 예방책을 마련하지 않은 책임을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의무를 다하지 않은 개인’의 문제로, 치안과 단속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협소하게 만든다.” _『시설사회』, 184쪽 #정신장애인시설

 

9장

누구와 함께, 시설사회에 맞설 것인가?

 

10장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장애여성공감 엮음

138*210·219쪽·16,000원·와온

공지사항

[카드뉴스] 책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시설, 시설화, 정상성> 1탄

[시설사회] 에서 이야기하는 시설, 시설화, 정상성이 무엇인지 몇 가지 문장을 통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시설사회에 대해서 질문함으로써 우리가 대항해야 할 권력을 지목하고,
우리가 더욱 연결됨으로써 ‘자립’,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총 9장입니다.
자주빛과 초록빛이 도는 바탕에 책 속에서 뽑은 문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각각의 이미지에 한글 텍스트를 첨부하였습니다.

“시설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로서의 분리나 유예된 시간, 폐쇄된 삶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인간의 상이 무엇인지를 호명하는 메커니즘이다.” _『시설사회』, 35쪽

“시설화는 지배권력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보호/관리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사회와 분리하여 권리와 자원을 차단함으로써 불능화/무력화된 존재로 만들며,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제한하여 주체성을 상실시키는 것이다.” _『시설사회』, 285쪽

“우리의 질문은 시설을 통해 달성되고 유지되는 세계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시설과 지역사회는 분할된 두 개의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공조한다.” _『시설사회』, 118쪽

“시설은 내가 ‘가는’ 곳 혹은 ‘갈’ 곳이 아니라, ‘보내는’ 곳이고 ‘데려가는’ 곳이라는 사실은 이러한 판단과 고민이 타자화를 전제로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_『시설사회』, 204쪽

“자립을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류와 소수자 사이의 분리되고 계층화된 세계가 종식되어야 한다.” _『시설사회』, 199쪽

“서로 연결되지 않았던, 혹은 연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시설들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나야 할까?” _『시설사회』, 108-109쪽

“정상성을 강요받는 다른 몸들, 불구의 존재들과 함께 폭력적인 운명을 거부한다.” _『시설사회』, 287쪽

이 책을 함께 읽고 싶다. 연약해질 자유, 서로 관계 맺을 자유, 우리가 살아갈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자유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_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어른이 되면> 감독)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장애여성공감 엮음 138*210·219쪽·16,000원·와온

 

 

<카드뉴스>

1장

“시설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로서의 분리나 유예된 시간, 폐쇄된 삶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인간의 상이 무엇인지를 호명하는 메커니즘이다.” _『시설사회』, 35쪽

 

2장

“시설화는 지배권력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보호/관리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사회와 분리하여 권리와 자원을 차단함으로써 불능화/무력화된 존재로 만들며,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제한하여 주체성을 상실시키는 것이다.” _『시설사회』, 285쪽

 

3장

“우리의 질문은 시설을 통해 달성되고 유지되는 세계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시설과 지역사회는 분할된 두 개의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공조한다.” _『시설사회』, 118쪽

 

4장

“시설은 내가 ‘가는’ 곳 혹은 ‘갈’ 곳이 아니라, ‘보내는’ 곳이고 ‘데려가는’ 곳이라는 사실은 이러한 판단과 고민이 타자화를 전제로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_『시설사회』, 204쪽

 

5장

“자립을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류와 소수자 사이의 분리되고 계층화된 세계가 종식되어야 한다.” _『시설사회』, 199쪽

 

6장

“서로 연결되지 않았던, 혹은 연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시설들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나야 할까?” _『시설사회』, 108-109쪽

 

7장

“정상성을 강요받는 다른 몸들, 불구의 존재들과 함께 폭력적인 운명을 거부한다.” _『시설사회』, 287쪽

 

8장

이 책을 함께 읽고 싶다. 연약해질 자유, 서로 관계 맺을 자유, 우리가 살아갈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자유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_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어른이 되면> 감독)

 

9장

「시설사회: 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장애여성공감 엮음

138*210·219쪽·16,000원·와온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