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의 경우, ‘장애’와 ‘여성’이 교차되는 지점으로 인해 타인으로부터 일상적인 차별과 폭력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장애여성이 갖는 위치성 때문에 피해경험이 드러나기가 어렵습니다.

사회적 소수자들을 향한 혐오표현과 혐오범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장애여성공감에서 장애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아무말(막말)’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장애여성이 경험하는 일상적인 폭력들은 결코 개인의 사소한 일들이 아닙니다.

‘아무말 대잔치’를 통해 장애여성의 경험을 이해하고, 장애여성에게 아무말을 쉽게 던지지 않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