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 허리>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에 참여합니다.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 허리>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에 참여합니다.

기간: 2018년 9월 6일 – 11월 18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 허리>가 서울시립미술관을 배경으로 몸과 정상성, 공적공간과 소수자, 예술/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전시와 퍼포먼스를 진행 합니다.

1. 전시 일평단심 2 (一平丹心 2)

장애여성공감은 2005년 장애여성문화제 ‘난장’을 <일평단심>이라는 이름의 전시로 기획, 진행한 바 있다. 장애여성의 독립과 그를 둘러싼 열망을 표현한 ‘일평단심’은 ‘한 평의 공간, 단단한 마음’을 의미했다. 2018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작품 <일평단심 2>는 당시의 문제의식을 이어받아 극단 춤추는 허리가 장애인 거주시설, 독립의 장소, 무대라는 세 개의 공간을 장애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1) 숏컷: 거주시설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장애여성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배치한다. 시설에서는 관리하는 사람들의 편의에 따라 짧은 머리를 유지했다. 짧은 컷들로 떠오르는, 감시당하고 통제 당하고 강요된 삶의 경험은 강렬하다. 하지만 거리로 나와 싸우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시설에서 부여한 이름을 거부하며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바꾸고 내 삶을 찾아간다.

2) 독립여자: 독립한 지적장애여성의 일상을 배치한다. 시처럼 노래처럼 언어를 채집하고, 좋아하는 대상을 카메라로 찍어 사진을 공유하는 취미가 있다. 반려동물과의 친밀함,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 함께하는 동료들과의 연대와 갈등을 원하는 만큼, 나만의 언어로 보여준다.

3) 장애여성배우: 춤추는허리 배우들의 무대 위의 다양한 몸이 뒤엉킨다. 보조기를 한 다리, 찌그러진 얼굴, 구부러진 팔, 크게 나온 배, 발성을 위해 소리 지르는 입, 관객을 응시하는 눈. 보여 지는 대상으로 존재했던 장애여성들이 이제는 배우로서, 내 몸을 내가 전시한다.

4) 영상 불화(不和): 장애여성 배우들은 허락된 공간에만 머물지 않고 공적 공간을 찾아 나서고, 싸우고, 난립하고, 연대하고, 탈환하고, 춤춘다.

2. 퍼포먼스

10월 3, 4, 5일 (11:00-19:00) 총 3일에 걸쳐 서울시립미술관 로비와 앞마당 등에서 펼쳐지며, 러닝타임은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무리까지를 포함한다.

– 주요 프로그램
10월 3-5일 12시-12시 30분 「몸, 공간, 춤」
10월 3일 15시 「토크쇼, 독립여자」, 아고라홀
10월 4일 15시 「퍼포먼스, 숏컷」, 아고라홀
10월 5일 17시 30분 「퍼포먼스, 행진」

기획_장애여성공감(총괄_이진희. 기획팀_강진경, 강진영, 김난슬, 나영정, 노다혜, 장은희, 박서연, 여름, 유진아, 진성선, 최나은)
작가_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허리(김상미, 이소윤, 서지원, 김미진, 조화영, 최혜미)
영상_반달(제작총괄_김민경, 촬영A/편집/색보정_지윤정, 촬영B_김성호 임흥순, 촬영팀_박주영, 동시녹음_신연경, 제작진행_황연재 김지영 감윤경, CG_구인회)
디자인_이경민
사진_박나윤 김지은
수어통역_장진석
워크숍 공동 진행_수수
자문_정은영
클럽촬영 도움_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게이코러스 G_Voice
장소후원_Trunk
번역_강진경, 김은정, Joyce Kim
브로셔 디자인_주우미
장소 후원_Trunk

* 시청각장애인의 접근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장애여성공감과 극단 <춤추는허리>는 이러한 한계를 과제로 삼아 시각예술에서 시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고 노력에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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