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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공감 2018년 3월 웹소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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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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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여성공감 20주년 기념행사 <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 함께해 준 벗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장애여성공감 20주년 기념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과 지난한 과정들은 ‘장애여성공감’이 지향하는 운동은 과연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장애여성공감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치열하게 우리는 무엇과 투쟁하고 누구와 어떻게 연대해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운동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여성공감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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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애여성공감 20주년 맞이 연속기고장애여성공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사회운동 단체로서의 정체성과 지향을 다시한번 가다듬고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장애인을 비롯해 시대마다 불화하는 존재들을 차별했던 ‘불구’라는 낙인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불구의 존재들이 살아야했던 폭력적인 운명을 거부하며 이제 ‘불구’의 뜻을 다시 만들려고 합니다. 사회와 국가는 온전하지 못한 기능, 스스로 구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차별하고 배제하지만, 바로 거기에서 불구의 정치가 피어납니다. 우리는 이러한 처지에 있는 소수자들과 함께 정상성과 성장을 의심하고 의존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쓰고자 합니다. ① 낙태죄는 장애여성에게 어떤 의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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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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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지개빛 불량화음의 연대와 위로 –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여름멋진 화음으로 장애여성공감 20주년 기념행사의 감동을 배가시켜준 무지개빛 불량화음! 곱빛깔무지개합창단과 G-voice의 멋진 무대가 가능했던 건 그만큼의 ‘사전작업’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본 공연만큼이나 재미있는 연습 과정과 에피소드를 살펴보면서 일곱빛깔무지개합창단과 G-voice의 콜라보가 갖는 연대의 의미, 그리고 20주년 기념행사의 감동을 다시금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당 리뷰는 무지개의 주말연습을 함께 했던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여름님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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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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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향신문 오피니언 NGO 발언대] 그러니까 ‘미투’운동이다 – 이진희 사무국장보호를 명분으로 관리하는 질서가 장애인의 성적 권리를 존중하지 않고 성폭력에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했다. 장애인에게 보호를 강요하는 것처럼, 수많은 미투를 외치는 피해자들에겐 예술, 권위, 질서, 조직, 성장 등의 명분을 강요한다. 미투운동은 한국 사회 혐오와 차별의 구조를 반대하는 연대를 향해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 #MeToo 운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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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안희정 지사 성폭력사건에 대한 성명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의 배복주 소장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성협)에서 안희정 지사 성폭력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압도적 권력으로 타인의 몸을 통제하고 지배했다는 점을 통렬하게 각성해야 할 것이며, 이는 사법적인 책임까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단지 공식사과와 도지사 사퇴로 그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향후, 수사기관은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고, 사법기관은 가해자의 성폭력 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전성협은 피해자와 동행하면서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할 것이며, 끝까지 이 사건이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성폭력은 권력을 악용함으로서 나타나는 사회문제이자, 차별과 혐오에 기반하여 타인의 성적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성폭력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를 넘어 성평등한 문화와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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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명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장애여성공감 논평3·8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여성공감에서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장애여성운동은 오랫동안 여성의 정체성이 단일하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자고 할 때 그 ‘여성’은 과연 누구입니까? 장애여성, 이주여성, 성소수자 여성, 10대 여성 등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와 욕구를 드러낼 수 있는 여성의 날이 되어야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게 강요하는 ‘여성스러운 외모’라는 편협하고 차별적인 기준은 특정한 몸의 형태만 정상적이며 아름답다고 여기는 비장애 중심적인 가치관과 연결됩니다. 장애인을 무성적존재 혹은 성적으로 과잉된 존재로 여기는 극단적인 편견은 섹슈얼리티를 통해 여성을 통제하려는 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여성공감은 성에 기반한 차별과 폭력에 맞서온 유구한 투쟁의 역사는 장애여성의 관점에서 다시 되새겨야 할 투쟁들을 불러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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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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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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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강민형 강지은 강진경 강진영 강필재 강현신 강혜영 강혜정 경민선 고재범 곽민영 곽성자 곽지수 구낙회 권동형 권성열 권수인 권예현 권인숙 권혁수 권혜진 김경헌 김광호 김나리 김난슬 김대미 김대현 김미선 김미순 김미진 김민주 김민지 김보라 김보연 김상순 김선 김선화 김소미 김수경 김수경 김순남 김영숙 김영숙 김예영 김예원 김의숙 김이슬 김이오 김인순 김재왕 김종웅 김주광 김준우 김준일 김지연 김지은 김지혜 김지훈 김진석 김진선 김진희 김창연 김하얀 김한나 김현숙 김현옥 김현우 김혜미 김혜민 김혜정 김호정 김화숙 김효진 김희영 김희지 김희진 남도영 노다혜 노선이 노선주 노은경 노회찬 류경희 류정선 명혜진 목소희 문수연 문영란 문혜정 민지희 민혜리 박경석 박규자 박두순 박봉정숙 박분자 박상희 박서연 박선민 박수진 박수현 박아름 박은주 박익한 박재련 박재완 박정옥 박준구 박지혜 박철홍 박한희 박혜순 박혜정 박훈상 배무근 배성 배성은 배손용 배용근 백경랑 백영경 변은희 변종석 서경남 서민자 서정희 서지원 성선애 소라미 소은영 소현숙 손진운 송시규 송유리 송은지 송현민 송현우 신선아 신영근 신종호 신평운 신한나 신혜숙 신혜정 안선민 안준희 안효선 양애리아 양진선 양희주 엄혜경 여지은 염운옥 염정아 예은화 오세종 오소리 오정진 오지현 오창우 오희진 우광제 우성찬 우진아 우혜정 원지선 위창희 유복재 유의선 유일다 유진민 유진아 유희중 윤상환 윤선영 윤수종 윤영오 윤혜정 윤희정 이경아 이경원 이경은 이계희 이규만 이덕현 이동준 이문구 이미경 이미정 이복실 이상훈 이선영 이시자와신지 이영미 이영숙 이우정 이원형 이유나 이유림 이유정 이은숙 이은지 이장훈 이정하 이종수 이주영 이주은 이주혜 이지숙 이지영 이지은 이찬미 이초자 이충은 이한솔 이해석 이현숙 이현주 이혜정 이혜정 이화경 인옥순 임덕근 임상미 임성종 임오주 임은자 임은화 장다혜 장미현 장은희 전선행 전은순 전재우 전지현 전지홍 전혜정 정다올 정민주 정상규 정영란 정영옥 정오늘 정은경 정일선 정정행 정지은 정지현 정쾌희 정하경주 정현수 조남웅 조덕원 조미경 조미영 조민아 조백기 조성호 조성희 조은경 조현 조혜인 주선하 주우미 주의란 진선미 진성선 진은선 채현우 최나은 최란 최문선 최민서 최별 최예훈 최우정 최월향 최지나 최진상 최해실 최현경 최현정 최혜미 추경미 추윤주 추지현 하지은 한낱 한선하 한정림 한정미 함상령 허달진 허연숙 허준혁 허지선 현유선 홍경희 홍송대 홍한숙 황두영 황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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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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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에서 개별동료상담 및 장애여성독립생활프로그램(ILP)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에서는 개별 동료상담 및 독립생활프로그램(ILP)을 통해서 독립을 준비하려면 나에게 어떤 경험들이 필요한지 함께 계획하고,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독립생활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장애여성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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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에서 ‘안희정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안희정씨가 합의된 성관계가 아니었음을 시인하였고, 피해자는 어제 저녁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수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측근이 추가 피해자나 증인을 회유, 협박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를 목격하신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에서 ‘합의한 관계’가 아니냐고 말하는 일부 댓글이 여전히 있습니다. 더 심하게는 사실무근의 피해자, 피해자 가족에 대한 문구나 사진, 사건의 본질과 전혀 무관하게 피해자를 공격하려는 용도의 내용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공유는 당연히 멈추어 주시고, 그건 2차 피해를 만드는 일이라고 단호히 말해주세요! 만일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또는 피해자를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 유포되는 것을 보신 분은 해당 내용을 캡쳐해 다음 메일주소로 제보해주세요. metoogoon@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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