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깔 무지개 합창단> 하고 싶은 발달장애여성 모여라~

<일곱빛깔 무지개 합창단>
하고 싶은 발달장애여성 모여라~

 

장애여성공감은 사람들을 차별하는 세상과 싸우며 사회를 바꾸는 일을 합니다.

발달장애여성모임인 일곱빛깔 무지개는 발달장애여성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고 부릅니다.

<그런세상>, <우리가 함께라면>, <코코별>, <너영나영> 등의 노래를 함께 만들고 불러왔습니다.

 

* 일곱빛깔 무지개는 무엇을 하나요?
– 일주일에 1번씩 모여 내 이야기를 해봅니다. 함께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만듭니다.

– 장애여성공감에 편하게 옵니다.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 세상의 차별에 반대하며 싸우는 곳에 가서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부르며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칩니다.

 

장소 : 5호선 천호역 3번 출구 근처, 천호우체국 옆 대우베네시티상가 4층 (천호동)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664 대우베네시티상가 411호 장애여성공감)

신청일자 : 2019년 4월 7일까지

신청대상 : 성인 발달장애여성

신청방법 : 전화 (02-441-2384) 신청 후 담당자와 약속하여 만납니다.
(홈페이지 wde.or.kr / 메일 wdc214@gmail.com)

담당자 : 박서연

 

 

 

[성명]가족차별 해소에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한부모가족 비하 웬말이냐? 가족혐오 조장하는 이남희 의원과 정읍시의회는 즉각 사과하라!!!

가족차별 해소에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한부모가족 비하 웬말이냐?

가족혐오 조장하는 이남희 의원과 정읍시의회는 즉각 사과하라!!!

 

지난 2월 22일 전북 정읍시의회의 이남희 의원은 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안을 하면서 ‘한부모가족을 문제 있는 가정으로 비하하고 한부모가족은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방해요인’인 양 발언한 바 있다.

 

이남희 의원은 우리나라가 안타깝게도 세계적으로 이혼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이 때문에 결손가정이 늘어나고, 밝게 자라서 우리나라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 가슴에 아픈 상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 문제 및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여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우리를 경악케 하였다.

 

또한 가정을 잘 유지해야만 높은 출산율로 이어진다며, 결혼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규정하는 문제적 발언을 내뱉었지만, 이를 문제로 인식하지도 못하는 시의회와 의원들을 보면서 그들의 성평등 의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혼가정은 곧 결손가정이며, 한부모자녀들은 모두 불행하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된다고 단정하는 이남희 의원의 왜곡된 인식과, 정상가족에 집착하며 다양한 가족에 대해서는 철저히 차별하는 가부장적이고 편협한 사고에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은 가족을 구성할 권리가 있고 부부가 아니더라도 또는 출산하지 않아도 모든 가족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으며, 정치권은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곳곳을 챙겨야 할 의무가 있다.

 

‘가정보다 인권먼저’인 세상을 위해 앞장서도 모자랄 시의원의 입에서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정치권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다. 더 이상 한부모가족을 문제가족, 결손가족으로 몰아가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인권위원회는 부부만을 중심으로 출산율 운운하며 과거의 국가통치 이념을 내세우는 이남희 시의원과 정읍시 의회에 강력히 권고하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특정 가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이남희 시의원과 시의회는 즉시 사과하라.

둘째, 이남희 의원이 소속한 더불어 민주당은 본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분명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라.

셋째, 정부와 지자체는 성평등하고 다양한 가족구성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가족의 삶이 배제되지 않도록 세심한 가족정책을 마련하라.

넷째, 국회는 정상가족 중심 가족제도로 인해 다양한 가족들이 느끼는 차별과 혐오에 깊이 반성하고 차별적인 법제도를 개선하라.

 

 

2019년 3월 20일

 

한국한부모연합(부산한부모가족센터 군포여성민우회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 대전여민회 강원더불어이웃 천안여성의전화 경기한부모회 서울한부모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인천한부모가족센터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인트리)

미혼모협회아이엠맘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가족구성권연구소 경기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한성공회정의평화사제단 민중당인권위원회 부산여성단체연합 성매매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인권운동사랑방 장애여성공감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사)전주여성의전화 사)전주여성단체연합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여세연 충남인권운동활동가모임부뜰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알

고(故) 장자연씨 사건 및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2019. 3. 15. 10:30 세종문화회관 앞 / 고(故) 장자연씨 사건 및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사진 = 참여연대(위), 한국여성의전화(아래)

 

과거사위원회 활동 기한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사팀 변경, 외압 의혹, 활동 기한 연장, 과거사위원 사퇴 등 과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특히 본 조사 대상 중 대표적인 여성인권사안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과 고(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서 의혹들은 불거지고 있지만 제대로 진실이 드러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두 사건 모두 남성 권력에 의해 여성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당한 사안임에도 당시 검찰은 범죄 사실에 규명 대신 권력층을 엄호하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는 데 급급하였고, 피해자의 진실은 외면당하였습니다.

 

검찰 개혁을 이루겠다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발족 취지가 무색하게, 본조사가 진행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에 국가가 이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여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개혁을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문]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고(故) 장자연 씨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끝까지 진상규명하라!

 

2017년 말, 검찰 개혁을 이루겠다며 발족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종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진상조사단은 오는 31일 이전에 조사 결과를 과거사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사위원회 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사건 중 대표적인 여성인권사안인 고(故) 장자연 씨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의혹들만 계속 불거져 나올 뿐 지금까지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고(故) 장자연 씨 사건의 경우 목격자인 윤지오 씨가 지난 3월 12일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새로운 추가 증언과 함께 언론계, 정치계 인사들에 대해 진술했다. 한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을 오늘 오후 3시 서울동부지검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여전히 많은 사안이 규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기한 안에 진상조사단의 제대로 된 보고서가 제출될 것인지 의문이다.

 

고(故) 장자연 씨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은 여성에 대한 성착취로 연결된 남성 카르텔을 고발하고, 그 속에서 여성들이 당한 심각한 인권 침해를 알렸다. 그러나 피해자의 용감한 목소리를 듣고, 수사해야 할 검찰은 오히려 앞장서서 권력자를 엄호하고, 사건을 은폐, 조작했다. 그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많은 권력자들은 법망을 빠져나갔고, 제대로 된 수사와 처벌을 원했던 여성들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청산하고자 한 적폐는 무엇인가. 최근 ‘버닝썬 사건’, ‘정준영 사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를 남성의 놀이와 유흥거리로, 그들의 향응, 뇌물과 상납의 도구로, 남성 간의 유대와 연대를 공고하게 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착취하여 이득을 취하는 아주 오래된 문화와 산업이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한국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할 적폐가 아닌가.

 

그러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미 세 차례 활동기한이 연장된 만큼 추가 연장 없이 이달 말 조사를 마무리하겠다’며, ‘고(故) 장자연 씨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등에 대한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증거 누락과 사건 뭉개기, 검경 간 책임 공방으로 시간을 허비하더니 조사도 안 끝났는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공권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검찰 개혁을 이루겠다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발족 취지에 따라 본조사가 진행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 여전히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과거 검찰 권력이 저지른 잘못들의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검찰이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것, 그리고 개혁이 뒤따르도록 하는 것은 역사적 사명이다.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다시 진상규명을 할 것인가. 잘못된 과거는 절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없다면 이 같은 여성폭력 사건에 대한 부정의한 권력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진상조사단이 제대로 조사할 수 있도록 조사 기한을 연장하라!
  • 검찰은 고(故) 장자연 씨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더욱 철저히 조사하여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라!
  •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국가는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라!
  •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신변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

 

2019년 3월 15일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고(故) 장자연 씨 사건> 및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총 1,035개 단체 참가자 일동

 

공동주최 : (총 1,035개 단체)

한국여성의전화, 강릉여성의전화, 강화여성의전화, 광명여성의전화, 광주여성의전화, 군산여성의전화, 김포여성의전화, 김해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의전화, 목포여성의전화, 부산여성의전화, 부천여성의전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성남여성의전화, 수원여성의전화, 시흥여성의전화, 안양여성의전화, 영광여성의전화, 울산여성의전화, 익산여성의전화, 인천여성의전화, 전주여성의전화, 진해여성의전화, 창원여성의전화, 천안여성의전화, 청주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새움터, 경남여성회부설 여성인권상담소, 광주여성의전화부설 한올지기,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대구여성인권센터,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수원여성의전화, 여성인권티움,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인권희망 강강술래,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 전국연대부설 여성인권센터 [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임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고양여성회, 광주여성회, 구리여성회, 남양주여성회, 부천여성회, 분당여성회, 성남여성회, 수원일하는여성회, 안성여성회, 안양나눔여성회, 양주여성회, 오산여성회, 용인여성회, 이천여성회, 평택여성회, 하남여성회, 화성여성회, 경남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경남연합, 남해여성회, 사천여성회, 양산여성회, 진주여성회, 진해여성회, 창원여성회, 함안여성회, 광주여성회, 구로여성회, 부산여성회, 울산여성회, 천안여성회, 서울여성연대(준), 제주여성회, 서귀포여성회, 당진어울림여성회

여성인권실현을위한전국가정폭력상담소연대(총17개소),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65개소),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32개소), 전국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25개소),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32개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사단법인 오늘의여성,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 여성위원회, 참여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340개 단체),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340개 단체)

[성명]’청정’해야 할 것은 질병이 아니라 질병에 대한 혐오다.

[성명]’청정’해야 할 것은 질병이 아니라 질병에 대한 혐오다.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제 11대 회장 윤해영의 취임에 부쳐,

 

‘에이즈 없는 청정 한국 선포식’.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제 11대 회장 윤해영의 취임식 캐치프레이즈다.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질병 없는 사회, 질병 퇴치를 위한 목적을 두고 ‘청정’ 운운하는 고릿적 수사를 2019년 한국사회에서 다시 듣게 되었다.

 

‘청정’을 표명한 것인즉, 질병이 더럽다는 뜻이렷다. 이는 곧 이 사회의 구성원인 HIV감염인과 AIDS환자, HIV/AIDS 당사자 모두를 씻어내고 퇴치해야 할 오염물로 취급하고 있다.

 

말꼬리 잡는다고 생떼 쓰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좋다. ‘청정’의 계보를 찾아보자. ‘에이즈 없는 청정 한국’ 따위의 표현을 사용한 이는 그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을 비롯한 소위 동성애 혐오 인사들이 에이즈 혐오를 빗대어 ‘에이즈 청정국가’를 운운한 바 있다. 그리고 당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을 맡은 윤해영은 성소수자 혐오인사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을 두둔하며 2014년 방영된 ‘KBS 추적 60분’의 ‘얼굴없는 사람들-AIDS환자의 눈물’의 내용에 대해 항의했다.

 

‘청정’은 단어의 의미상 더럽고 치워버려야 하는 존재를 상정한다. 그는 제 치세를 위해 HIV/AIDS 당사자들을 던져버려야 할 더러운 것으로 취급한다. 그러지 않고서 ‘청정’의 표현은 이렇게 쓰일 수 없다. 어떻게 명색이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신임 회장이라는 자가 질병을 두고 ‘청정’을 갖다 붙인단 말인가. 명색이 대표라는 자가 제 소관의 질병을 단순 삭제할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닌가. 이는 아픈 이를 지원해야 하는 제 역할을 망각한 태도이다.

 

그가 수장에 임명된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에이즈와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을 미션으로 둔다. 더욱이 저들은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지원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창출하는 최고의 기관’을 비전으로 표명하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및 환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복지를 증진’한다고 할 만큼 질병당사자를 최우선 삼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오른 수장이 ‘에이즈 청정’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다. 질병 당사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제 본분을 상실한 작태이다. 아니, 그의 언급은 수장으로 취임한 이가 제 단체를 모독한 행위다. 그로 하여금 ‘에이즈 청정 한국’ 운운하도록 방관한 협회의 상위기관인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한 견제와 모니터링도 하지 않고 무엇을 했단 말인가. 어떻게 혐오발언을 입에 올리는 이를 질병예방기관의 수장으로 임명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그만의 문제일 뿐 아니라 혐오선동을 제어하고 인권의 가치를 알려야 하는 기관과 국가의 무책임을 보여준다.

 

그는 제 취임식에 ‘에이즈 예방과 차별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시는’ 이들을 초대했다. 설마 그가 초대한 이들까지도 ‘질병 없는 청정’ 영역을 바라고 있을까. 질병당사자의 존재를 절멸하는 표현을 쓰는 이가 대표에 임명되기를 바라고 있었을까.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에이즈로 고통받고 소외받는 모든 사람들을 환대하는 정신을 기본으로 삼는다. 이에 신임 대표 윤해영은 질병을 두고 ‘청정’ 운운한 데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다. 질병의 반대말에 ‘청정’을 가져다 붙인 작태는 질병을 얼마나 혐오하고 있는지 보여줄 뿐이다. HIV감염인, 에이즈환자 등 HIV/AIDS 당사자들은 모두 ‘사람’으로 이 사회에 존재한다. ‘청정’이라는 표현으로 사람의 존재를 훼손하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신임회장 취임식은 영원히 부끄러운 과오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그 역사와 미션 가치에 걸맞는 모습을 유지하길, 되찾길 바란다.

 

2019년 3월 12일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 러브포원 /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 에이즈환자 건강권보장과 국립요양병원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 /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 장애여성공감 /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PL모임 ‘가진사람들’ /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 커뮤니티 ‘알’ /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남성권력 카르텔에 맞서 싸운 장자연들의 10년, 그리고 110년

모두가 소모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고 장자연씨의 죽음 10주기.

 

고 장자연씨는 연예인 ‘성상납’에 대해 드러내는 문건을 남기고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10년 전 오늘 2009년 3월 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성접대’나 ‘성상납’ 강요 문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고,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2009년 당시 경찰은 성역없이 수사하겠다면서 4개월 만에 언론사와 금융사 대표 등 20여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이는 문건이나 참고인이 진술했던 대상 ‘모두’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누락한 조선일보 사주 ㅂ에 대해 여성, 시민단체, 정당이 기자회견을 열자 조선일보는 참석 활동가들을 고소하여 소송은 7년간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드라마 PD, 금융회사 간부, 전직 언론인 등 강요죄 공범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를 고인에 대한 폭행ㆍ협박, 전 매니저 유씨를 김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을 뿐입니다. 이 모든 ‘수사들’의 결과는 기획사 대표였던 김 모 씨만 ‘폭행죄’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선고로 끝났습니다.

 

2011년 3월 6일 SBS가 특종으로 장자연씨가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지인에게 보낸 편지 50통과 여기서 언급한 리스트 31명에 대해 보도했지만, 경찰은 3월 16일 국과수 감정결과 “친필 아닌 조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론은 감정결과가 실체적 진실을 막는 것은 아니라며 특검 요구를 이어갔지만, 국회는 결의하지 못했습니다. 2011년 여성단체들은 시민법정으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2017년말 2018년 초 검찰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이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지원하는 단체는 외국에서 방문한 증인의 비공개 법정 증언을 지원하는 등 해오고 있지만,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기간이 종료되는 3월말까지 어떤 ‘결과’를 낼 예정입니까. 또 다른 재조사 사건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상납‘ 사건’에 대해 경찰과 책임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책임자가 없고 변죽만 크게 울리는 여성폭력 사건임을 확인합니다. 고 장자연씨가 살아있었을 때는 모두가 ‘가담자’였고, 장자연씨가 죽음으로써 폭로하자 모두가 서로를 소환할 뿐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한 여성 배우는 남성권력 카르텔에 의해 소비되고 있습니다.

 

 

남성권력 카르텔, 10년간 더 커온 한국 사회 적폐

 

드라마 PD, 금융회사 간부, 전직 언론인 등이 엮인 ‘남성 카르텔’,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 왔습니다.

 

고 장자연씨 사건은 성매매, 성폭력이 어떤 세계에서는 ‘문화’였음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4월 부산지역의 J씨가 검찰과 법무부 검사 및 고위 전현직 검찰간부들에게 수년에 걸쳐 접대, 향응제공 및 뇌물공여, 성매매알선을 한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여성단체는 해당 검사장과 검사를 고발하고, 법무부장관 여성부장관 등을 만나고 특검요구를 했습니다. 검찰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향응 접대 의혹이 있던 10명을 징계요구했을 뿐, 단순한 친분관계였다며 법적 고발은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검찰은 대한민국 미투 운동의 첫 발생지가 되었습니다.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은폐에 대해 수없이 내부 감사를 제기하고, 고발했던 여성검사는 언론과 국민에게 아직도 검찰 내 카르텔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젠더폭력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젠더갈등도, 1:1의 진실게임도 아니며, 사회 경제 정치 문화적 사회체계가 엮어 유지되는 한국사회 가장 오래된 병폐, 가장 뿌리깊은 적폐입니다.

 

경찰, 현직 판사, 공무원 등 일상의 수많은 ‘불법촬영’자들은 여성의 몸을 찍고, 웹하드 회사는 그것을 유통시켜 번 돈으로 정부의 4차 산업과 디지털 산업을 ‘발언’하고, 불법 포르노 사이트에서 함께 거래된 물뽕은 강남 클럽에서 성폭력의 도구로 중계되며, 성형외과는 브로커가 소개한 여성의 몸을 대상으로 수익을 올리고, 경찰은 뇌물을 공여하다가 중계업자가 되고, 강남의 변호사 업계는 고소된 성폭력 가해자를 변호하고, 성폭력으로 고발된 사람들은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2차 가해를 퍼붓고 역고소를 하고, 여성들의 분노와 싸움으로 이에 대해 제재하자, 남성들은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정권’에 불만을 접수하고, 교수와 언론과 고위 정부 관계자는 ‘여성들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고 자료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9년 남성권력 카르텔에 맞서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뜨겁고 거세지만, 이를 외면하고 변명하고 가두고, 조리돌리고, 막고, 여론 재판하고, 신상 털기하는 남성권력 카르텔의 힘은 여전히 거대합니다.

 

 

성평등한 세계를 향한 전 세계 여성들의 싸움, 내일도 한 걸음

 

내일은 110년간 전 세계에서 열리는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입니다. 전국에서 성평등을 위한, 폭력과 착취에 맞선 활동이 열립니다. 서울에서는 형법상 낙태죄 폐지를 위한 기자회견, 성별임금격차 및 노동 성차별 해소를 위한 집회, 대학 내 페미니즘 백래쉬 및 탄압에 맞선 집회 및 행진, 성범죄가 유흥이 되는 강간문화에 맞선 강남 클럽 일대 행진, 2018 성평등 디딤돌 걸림돌을 발표하고 미투 운동을 지지하며 성평등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싸움이 없던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100년 전 싸움으로 지금 우리가, 10년 전 싸움으로 지금 우리가, 1년 전 싸움으로 현재의 시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폭력과 착취를 저지하고, 젠더 편향이라는 남성주의적 질서를 고발하고, 사회적 자원의 불평등한 작용과 소수자에 대한 불이익과 배제를 드러내고, 권력자에게 친화적인 법과 제도를 보편적 안전망으로 만들기 위해 막고, 하나의 사건이 잠재한 수많은 경험의 미래의 다른 표지가 되기 위하여 목소리를 내는 것. 단 하루도 없던 적 없는 싸움입니다.

 

오늘과 내일, 우리는 오늘과 내일도 계속되는 현재의 폭력과, 권력과 카르텔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백래쉬와 저항은 여전히 악취를 풍기며 탄압하겠지만, 1년 후, 10년 후, 100년 후 나와 이웃들이 사는 세계는 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 UNwomen에서 발표한 젠더기반여성폭력방지 (Gender-based Violence against Women)를 위한 5가지 행동입니다.

가해자가 문제임을 #알게하라

젠더기반 여성폭력은 여성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하라!

 

현장에서 #말하라

여성이 해를 당하는 것을 보거나 알게 되면 중단을 요구하라!

 

문화를 #바꾸라

여성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남성성이 새로운 남성의 기준(#NewNormal)이 되도록 문화를 바꾸라!

 

피해자를 #지원하라

피해자와 생존자를 지원하는 여성단체에 자원봉사와 재정후원을 하라!

 

문제해결을 위해 #공부하라

차별과 불평등이 여성폭력의 근본원인임을 공부하라! 여성단체에 자료는 많다! (번역 _조영숙)

 

 

2019년 3월 7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경남여성회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대구여성인권센터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수원여성의전화 새움터 여성인권센터 보다 여성인권티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인권희망 강강술래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장애여성공감,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남성권력 카르텔에 맞서 싸운 장자연들의 10년, 그리고 110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고 장자연님님 사건 연대기

 

2009년 3월 18일

故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

문화미래이프, 서울여성노동자회, 언니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2009년 3월 30일

경찰은 故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늑장 수사와 뒷북 수사를 중단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하라

문화미래이프, 서울여성노동자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성매매없는세상이룸, 언니네트워크, 장애여성공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2009년 4월 3일

강희락 경찰청장은 불법성매매알선 행위를 했다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전국여성연대, 여성지원시설전국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성매매없는세상‘이룸’

 

2009년 4월 8일

故 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

고 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여성, 언론, 인권 단체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21세기여성포럼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성매매없는세상 이룸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환경운동연합 경기민언련 한국청년연합 서울여성노동자회 언니네트워크 인권단체연석회의

 

2009년 4월 20일

故 장자연씨 사건 관련 적반하장식 고소남발 조선일보 규탄 기자회견

‘적반하장’·‘오만방자’, 조선일보를 규탄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민변여성인권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사월혁명회, 언론소비자국민주권캠페인,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참여연대, 진보신당

 

2009년 4월 24일

故 장자연씨 죽음의 진실을 밝히지 못한 경기도경찰청은 책임을 져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민변여성인권위원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2009년 5월~ 故 장자연 씨의 죽음을 기억하기 위한 <할말많은 UCC행동단>

http://blog.jinbo.net/ucc_action

 

2009년 5월 22일 여성연예인 인권지원 서포터즈 ‘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

토론회 및 선언식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여성의전화)

 

2009년 6월 25일

경찰은 고 장자연 씨 죽음에 대해 전면적인 재수사에 착수하여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언니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연예인인권지원서포터즈(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

 

2009년 7월 17일 6회 밤길되찾기 시위 _ 고 장자연씨 사건 규탄발언과 공연, 행진

 

2009년 8월 21일

故 장자연 씨 죽음의 진실을 은폐, 축소한 검찰을 규탄한다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연예인인권지원서포터즈 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

 

2009년 11월 4일 고 장자연씨의 추모굿

침묵아사 주최, 중요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보존회 진행

 

2010년 4월 21일

성상납과 뇌물로 점철된 대한민국 검찰? 부끄럽다! 국민 앞에 사죄하라!

한국여성단체연합,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2010년 4월 22일, 23일, 29일

‘검사의 뇌물.성매매 비리’ 진상조사 및 성매매 근절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국회여성가족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법무부 장관 긴급 면담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전국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2010년 4월 27일

여성단체, 박기준 부산지검장 등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검사들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와 이강실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등 공동 고발인 57명

 

2010년 5월 26일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개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운영)

연예인이 기획사,제작사,스폰서 등으로부터 성접대강요, 성희롱, 성폭력, 노동권 침해 등을 당한 사례에 대해 상담과 법률 자문을 지원

 

2010년 6월 9일

검찰 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 사건 본질에 접근하지 못한 채 솜방망이 처벌을 권고

한국여성단체연합,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2011년 3월 8일

故 장자연씨 사건을 재수사 하여 진실을 밝혀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연예인인권지원서포터즈(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여성의전화.

 

2011년 3월 16일

[故장자연씨 친필편지 관련 국과수의 발표에 대한 논평] 장자연은 살아있다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 여성인권위원회, 성매매근절을위한 한소리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인권운동사랑방,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새움터,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충북여성민우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함께하는주부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침묵을깨는아름다운사람들

 

2011년 6월 8일 ‘故 장자연 사건’ 시민법정 <분노의 목소리> (홍대 걷고싶은거리)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침묵을깨는아름다운사람들

 

2017년 12월 27일

진실은 더 이상 은폐될 수 없다. 억울한 죽음 너머의 진실을 밝히길 촉구한다

–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기독여민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여성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단체연합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전북여성단체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임

 

2018년 1월 27일

“검찰은 ‘장자연 리스트’를 철저히 재수사하여 진실을 밝혀라!”

한국여성단체연합(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6개 단체)및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검찰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2018년 12월 7일(금)

검찰 과거사위원회 남은 활동 기간 25일, 여성인권사안에 대한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에 대해 의혹 없이 진실을 규명하라!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일동

 

[111주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논평] 호주제 폐지 이후 본격화 된 소수자/여성들의 목소리는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고 국가권력과 성적억압에 급진적으로 도전하며 반차별의 깃발을 들고 계속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19년 봄, 한국사회는 낙태죄를 둘러싼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국가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통제하고, ‘정상가족’ 밖에서 벌어지는 임신출산을 규제하고 여성을 범죄화해왔던 역사를 끝내기 위해서 투쟁해왔다. 올해  4월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만들기까지 “낙태가 죄라면 범인은 국가다”, “낙태죄는 위헌이다, 낙태죄를 폐지하자”고 외쳐온 거리의 외침들이 있었다. 우리는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을 이끌어낼 것이고, 이후를 준비할 것이다. 이제 낙태죄 이후 대안이 필요하다. 우리는 여성이 임신 지속 여부에 대해서 결정할때 조력과 지원을 넘어 규제와 처벌의 효과를 가지는 배우자 동의, 상담 의무화를 반대한다. 국가는 시민에게 상담받을 의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상담을 제공할 책임을 지면 된다. 사회경제적 사유라는 제도로 국가가 불쌍하고 벼랑끝에 몰린 여성들의 사연을 선별해서 임신중단을 허용하는 방식도 단호히 거부한다. 임신중단은 국가의 자비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임신중단이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가장 빨리 쉽게 접근될 수 있을때 최선의 인권정책이자 건강정책이며 성평등 정책이 된다. 우리는 국회와 정부의 책임있는 대안을 요구한다. 더불어 가족계획, 우생학, 시설수용 등의 방식으로 일어난 국가에 의한 재생산권리 침해를 낱낱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나갈 것을 요구한다.

 

지금 우리는 2005년 호주제 위헌 판결의 순간을 다시 떠올린다. 가부장적 부계질서에 따라서 개인과 가족, 국가의 질서를 만들어왔던 호주제는 폐지되었지만 소위 ‘양성평등한 정상가족’으로 그 질서가 대체되었다. 우리사회의 가족문제는 여전히 정상적인 시민과 비정상적인 시민을 나누는 기제가 되고있다. 혈연과 혼인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우선 보호하고, 부양과 돌봄의 도구로 가족을 상정하며, 저출산 고령화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지우는 국가의 관점에 반대한다. 우리는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이라는 미명아래 특정한 시민의 모델을 강요하고, 거기에 맞지 않는 수많은 이들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권리를 제한하고, 존재와 관계를 은폐하고, 차별과 폭력에 놓이게 만든 정상가족중심주의와 생애정상성에 도전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누구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누구와 함께 살것인가’의 문제는 단지 특권이 된다. 가족제도, 권력, 문화의 변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재생산권과 가족구성권이 구조적으로 박탈되어왔던 장애여성의 입장에서 말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서 차별과 폭력, 감금에 처했던 소수자들의 입장을 함께 고려하며 3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선언한다.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는 촛불집회를 통해서 부패한 권력을 탄핵시킨 경험이 있지만 불평등, 성적 규범과 억압, 가족의 정상성으로 인한 배제를 해결하는데에는 관심과 역량이 부재하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국가를 선포하고 차별과 배제를 없애겠다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차별금지법은 정치권에서 금기어가 되었다.  우리는 단지 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복지제도라면, 구조적인 불평등을 영속하는 기회의 보장이라면 만족할 수 없다. 1900년대 초 빵과 장미를 요구했던 세계여성의날 정신은 주류 질서와 억압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제도가 만든 질서와 정체성에 갇히지 않는다. 우리는 법과 제도를 요구하지만, 우리의 삶은 법과 제도가 보증하지 않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타인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차별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추구하지 않는 것 또한 우리 운동의 일부로 삼으며, 운동을 갱신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인권과 페미니즘, 퀴어와 불구의 이름으로 싸운다. 때로 더 나은 비전을 만들기 위해서 ‘동료’들과 불화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소리가 좋은 시절에(나중에 좋은 시절은 오지 않았다) 한번쯤 경청해볼만한 것이 아니라 차별과 억압의 한가운데에서 길어올려진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낙태죄를 폐지하고 성과 재생산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라!

정상가족중심으로 시민의 권리를 배분하고 관계를 인정하는 체계의 변화를 요구한다!

모든 강제수용을 중단하고 시설을 폐쇄하라!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2019년 3월 8일

가족구성권연구소, 성과재생산포럼, 장애여성공감

공지사항

장애여성공감 2018년 전체 세입세출결산서

공지사항

장애여성공감 2019년 전체 세입세출예산서

공지사항

장애여성공감 2018년 후원금 사용현황

 

1. 2018년도 장애여성공감 후원금 사용내역

2. 2018년 장애여성공감 기부금 내역

시민감시단장애와 반성폭력 시민감시단 「새로고침」 공개모집

시민감시단_신청서 양식

시민감시단_신청서 양식_워드

 

 

“쟤 왜 설치고 나대?”
“너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런말
한번쯤 들어보셨나요?

당신의 ‘예민함’이야말로
장애와 성폭력에 대한
차별과 혐오표현이 넘쳐나는
고구마같은 한국사회를 바꿀 사이다입니다.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
장애와 반성폭력 시민감시단 『새로고침』과 함께
시원하게 세상을 바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모집대상 : 장애와 페미니즘 관점으로 활동하는 모니터링에 관심있는 누구나

○ 모니터링 분야
– 장애관련(성폭력/학대/미담/기타) 언론 기사
– 성폭력 전담 재판부
– 일상생활 전반(예: 광고물, 안내문구, 교재, 전단지 등)

○ 신청방법 : 장애여성공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접수
○ 모집기간 : 2019년 2월 25일 ~ 3월 15일(신청서를 제출하시면 선정하여 개별 통보)
○ 신규 시민감시단 오리엔테이션이 3월 마지막 주(25일~29일 중 하루)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 문의・접수
– 전화 : 02)3013-1399  담당 : 김다정
– 이메일: was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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