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춤추는허리 첫 웹독백극 <춤추는 혼잣말> 온라인 상영 안내

 

춤추는허리 2020 정기공연은 웹독백극으로 찾아갑니다.

 

<춤추는 혼잣말>

ep1 : 결심

ep2 : 나는 노동자

ep3 : 흔들리는 독백

🌈 1차 오픈
2020년 12월 31일 오후 7시 / 9시

🌈 2차 오픈
2021년 1월 3일 오후 3시 / 7시

장애여성공감 공식 유튜브 : bit.ly/wde1231

 

2020년 춤추는허리 웹독백극「춤추는 혼잣말」

관람 시간: 33분 33초

 

코로나19. 장애인 집단시설의 집단감염. 장애인 거주시설은 코호트 격리 되었다. 우리가 5년 간 만나던 신아재활원의 거주인들은 확진자와 비확진자로만 나뉘어 불린다. 개인의 이름을 호명하며 탈시설 이후의 삶을 차근차근 그리던 시간과 관계의 힘으로, 우리는 시설이 아닌 공간으로 서로를 이동시키고 싶었다. 지금 당장 코호트 격리를 중단하고, 거주시설을 비워야 한다.

시설 밖 장애여성 배우들은 시설이 존재하는 시설사회에서 누구도 자유롭기 어렵다고 말한다. 춤추는허리는 이번 웹독백극으로 장애여성의 몸이 부딪히며 보고 있는 세계를 카메라로 담아 보고 싶었다. 촬영 과정은 카메라에 장애여성의 몸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카메라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과정에 가까웠다.

매 순간 몸으로 세상과 만나고 부딪히며 살아가는 장애여성의 독백은 시설의 폭력성과 인간의 조건, 노동에 대해 질문한다.

 

ep 1: 결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을 코호트 격리한다는 뉴스를 들은 은수. 오늘 따라 학원에서 돌아온 딸의 말이 불편하다.

ep2: 나는 노동자 바쁜 하루 만큼 많은 소지품이 필요한 윤정. 면접을 앞둔 아침 활동지원사가 오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ep 3: 흔들리는 독백 장애여성 배우 예슬은 요즘 들어 무대가 답답하다. 멋진 장애여성 배우여야 한다는 압박감 탓일까. 동료들과 운동을 하고 공연을 만들다 보면 길이 보일까.

 

[안내]

웹독백극 「춤추는 혼잣말」은 수어와 자막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화면 해설과 쉬운 말 해설 등 장애인 접근권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관람 후 평가와 의견 주시면 반영하여 접근권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자막 정보]

1. 배우들의 나레이션과 공연 독백은 기울임체로 표시함 2. 음악은 음표로 가사는 음표 옆에 표시함 관람 하시면서 평가나 감상은 자유롭게 채팅창에 남겨 주셔요.

마지막으로 번거로운 부탁이 있습니다. 본 사업은 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지원처의 양식에 따라 관객 평가를 제출해야 합니다. 아래의 주소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신 후 wdc214@gmail.com 으로 보내 주셔요.

http://bit.ly/춤추는혼잣말관객평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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