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민감시단 [새로고침] 우수기사 및 블랙리스트 기사 (5,6월)

 

2019 시민감시단 [새로고침] 우수기사 및 블랙리스트 기사 (5월, 6월)

우수기사 ☆ 5월 모니터링

 

○ [미디어의 장애인 ‘감동 포르노’, ‘이제는 멈춰야 할 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디어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동경하거나 정상성을 획득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관점에 대한 비판이 인상적이었고, 장애인이 현실에서 처한 차별들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다루고자 한 점이 좋았다.

 

 

○  [420장애인차별 철폐의 날,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하라”]  / 노동과세계 성지훈 기자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열린 결의대회에 대해 잘 다루었음. 장애등급제 폐지와 탈시설 정책문제 제기, 장애인권정책 도입 등 결의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말한 의견에 대해서도 잘 다룬 좋은 기사

 

 

블랙리스트기사 ★ 5월 모니터링

 

○ [맞선 본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한 40대 남성…대법원 ‘징역 7년’ 확정]  / 조선일보 백윤미 기자

자극적인 삽화를 사용하고, 피해상황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 [[만물상]  暴走노인]  /  조선닷컴 안석배 논설위원

가해자 평ㅇ균연령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해 주목하여 사회구조적인 분석보다는 노인이 가해자인 사건들을 나열하는데 그쳤다.  노인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조장하는 기사이며, 자극적이고 무력한 피해자상을 강화하는 삽화를 사용하였다.

 

 

○ [“지적장애인이면 늬들이 이해해야지!” 경찰관 폭행 30대 입건]  / 조선닷컴 홍다영 기자

자극적인 삽화를 사용하였다.

 

 

 

우수기사 ☆ 6월 모니터링

 

[고립된 그들, 이젠 공존으로] 1. 의료, 복지 울타리가 없다   /  부산일보 이승훈 기자

조현병 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만 다루었던 여타 기사들과는 달리 조현병 환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이들이 처한 구조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병원 치료 이후,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재활 프로그램이 미비하다는 점, 이들이 치료와 재활을 받기 어려운 이유가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시선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언급하였다. 또한 사회로 돌아간 이들이 고용상의 불합리를 겪는다는 것도 주요한 문제로 뽑고 있다.

 

 

블랙리스트기사 ★ 6월 모니터링

 

○ [“남편·부친 간병은 아내·자식으로 당연한 일”]  / 광주매일신문 최환준

장애인의 비장애인 가족을 의인화하는 전형적인 기사이다. 유명숙 씨의 희생을 “당연한 일”이라 말하며, “가족애”와 “경로효친 사상”으로 포장한다. 이를 통해 돌봄 노동이 가족의 의무, 특히 가족 구성원 중 여성의 의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숙 씨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남편과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돌봐줄 간병인을 고용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유명숙 씨는 생계와 육아, 간병까지 모두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기사는 이러한 배경은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유명숙 씨의 부녀회장 역임, 봉사활동과 연결시켜 “효행”과 “정성”만을 칭찬하고 있다.

 

○ [조현병·주폭·분노장애…‘위험한 이웃들’ 경찰서당 15명꼴]  / 문화일보 김수민 기자

위와 같은 표현과 범죄 사건들의 나열을 통해 모든 정신장애인이 (예비)범죄자이고 ‘무고한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암묵적으로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혐오, 공포를 조성하고 있다. 본 기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지만, ‘일회성 이벤트’가 무엇이 있었고 어떤 한계가 있고, 그 안에 당사자의 삶을 반영하지 못 한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그리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제도’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지, 무엇을 지향해야 할지에 대한 설명조차 없다. 본문의 내용은 단순히 자극적인 사건만을 나열하며 정신장애에 대한 공포와 혐오를 조장할 뿐이다.

 

 

공지사항

댓글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